베트남 - 체코 공동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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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 체코 공동성명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19.04.1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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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 체코는 양국간 협력관계를 모든 분야에서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사진=베트남통신사)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안드레아 바비스(Andrej Babis) 체코 총리의 초청으로 체코공화국을 공식 방문중인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는 17일(체코 현지시간) 양국간 협력문서에 서명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안드레아 바비스 체코 총리는 체코와 베트남은 70년에 가까운 협력관계의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동남아국가연합(ASEAN)에서 체코의 세번째로 큰 파트너로, 체코 정부는 유럽연합(EU)과 베트남과의 자유무역협정(EVFTA) 서명을 지지했다.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양국이 앞으로 다가올 양국간 협력을 효과적으로 증진하기 위한 몇 가지 해결책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총리는 6만5,000여명의 베트남인 공동체가 체코에 통합되어 살아가는데 좋은 조건과 환경을 조성해준 체코 정부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며, 베트남이 EVFTA 및 투자보호협정(EVIPA) 서명과 비준에 대한 체코의 지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것은 EU와 베트남 간의 경제 및 무역 협력에 관한 중요한 전략적 합의이며, 특히 체코와 EU 기업이 9,600만명이 넘는 시장에 진입하고 문을 열도록 돕고, 금융서비스, 은행, 통신, 공공조달 시장에 대한 접근에 용이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VFTA는 아시아에서 EU의 역할을 강화하고, 베트남은 체코 기업들이 아세안 및 동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도록 돕는 기업의 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쑤언 푹 총리는 이번 방문의 일환으로 밀로시 제만(Miloš Zeman) 체코 대통령, 안드레아 바비스 총리, 라덱 본드라크(Radek Vondracek) 하원의장과 각각 회견을 갖고, 베트남과 체코 비즈니스 포럼 참석, 체코 거주 베트남인 공동체와의 만남 등을 진행했다.

 

회담에서 양국 총리는 농업, 과학기술, 환경·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교육·훈련, 디지털 시대의 인재 개발, 문화·관광, 사법·법률 등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양국의 각 부처 및 기관간 교류와 파트너 관계를 촉진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양측은 베트남 동해(남중국해)에서의 평화와 안녕, 항해와 항공의 자유 보장, 지역안전 촉진은 물론,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대화를 통한 평화적인 방법으로 국제연합헌장 및 1982년 유엔해양법 협약(UNCLOS) 등 국제법을 준수하는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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