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축제는 호치민시 7군 한인타운인 푸미흥(Phu My Hung)에서 개최돼 호치민 시민과 교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축제는 한국문화와 베트남문화 그리고 야간문화 축제를 알리는 거대한 콘텐츠의 장이다. 축제에는 한국문화와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중소기업 홍보·판매 부스도 설치된다.
이밖에 한국의 음식문화를 알리기 위한 식음료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페스티벌에는 15m 높이의 대형 조명등 24개와 20개의 LED 조형물이 설치되고, 홀로그램 영상과 가상현실(VR) 게임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한국문화 알리기 행사, 매일 2회의 DJ 공연, 레이저쇼, 커버댄스 걸그룹 및 B보이 공연, K-POP 공연과 현지 V-POP 가수들의 공연 무대도 펼쳐진다. 이밖에 퍼레이드, 열기구 운영, 어린이를 위한 꼬마열차 등과 함께 각종 퍼포먼스가 이뤄져 호치민시의 밤을 화려하게 밝히게 된다.
특히 100여개 부스에는 베트남기업 홍보관, 한국기업 홍보관, 푸드존이 설치되어 한-베 기업 교류도 활발히 펼친다.
행사 주최측은 “기존 박람회와는 달리 행사기간이 45일이라 장기간 충분하게 기업 및 제품 홍보를 할 수 있다”며 “실제 고객층 형성이 가능하고 베트남 고객 반응 및 시장 파악을 확실히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 현지 기업 대표 및 직원 초대를 통해 수입상 및 도매상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높다”며 “일반적인 박람회의 3~4일 일정과 비슷한 비용으로 45일 동안 부스를 사용하고, 45일간 매일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져 일반 고객 유치도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30개의 대형 조명등과 20개의 LED 조형물로 이뤄진 야간축제는 한류를 대표하는 음식과 문화를 접목시켜 새로운 축제 콘텐츠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페스티벌 행사 수익의 일부는 베트남에서 NGO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사랑의 쌀 운동본부 베트남지부’에 전달될 계획이다. 주최측은 4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