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투언성 빈떤국제항 개항…중부지역 산업단지 물류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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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투언성 빈떤국제항 개항…중부지역 산업단지 물류 개선 기대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19.04.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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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자건설 항구, 타이빈증그룹 1150억여원 투자
- 면적 140만㎡, 선석길이 500m, 5만DWT 선박 정박 규모
-닌투어성, 럼동성 등도 물류비 절감할 수 있어
20일 베트남 남중부 빈투언성에서 빈떤국제항 개항식이 열렸다.(사진=빈투언성)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최근 한국인이 많이 찾는 베트남 남중부 해변휴양도시인 무이네(Mui Ne)가 있는 빈투언(Binh Thuan)성에 국제항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타이빈증(Thai Binh Duong) 그룹은 20일 빈투언성 인민위원회와 함께 투이퐁현(Tuy Phong) 빈떤사(Vinh Tan)에서 빈떤국제항 개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쩐탄만(Tran Thanh Man)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위원장, 응웬 테 끼(Nguyen The Ky) 당중앙위원회 위원 겸 베트남소리방송 사장, 황 꾸옥 브엉(Hoang Quoc Vuong) 공상부 차관, 응웬 만 훙(Nguyen Manh Hung) 빈투언성 당서기, 응웬 응옥 하이(Nguyen Ngoc Hai) 빈투언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및 중앙 및 지방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항식에서 판반뀌(Phan Van Quy) 타이빈증그룹 회장은 "빈떤국제항이 개항해 운영되면 빈투언성 및 닌투언성(Ninh Thuan)으로의 물품 운송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중부고원 지역의 고질적인 물류 인프라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응웬 응옥 하이 빈투언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빈떤국제항은 빈투언성에서 처음으로 지정한 국제항구로, 민간자본에 의해 최초로 투자되어 건설된 항구"라며 "앞으로 빈떤국제항은 빈투언 지방의 경제를 촉진하고 일반 물품의 수출입을 늘려 중부고원 지역간 연결에 지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 위원장은 이어 "특히 이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과일인 용과(dragon fruit), 수산물, 태양광 및 풍력 발전설비 등의 운송이 크게 증가하고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빈떤국제항은 선석길이 500m로 5만DWT 선박의 정박이 가능하다(사진=빈투언성)

빈떤국제항은 총면적 140ha(140만㎡, 42만여평) 규모로 총 2조3,000억여동(1,150억원)이 투자됐다.

빈떤국제항㈜의 판레황(Phan Le Hoang) 회장은 적절하고 유기적인 기술 및 서비스 인프라를 갖추고 필리핀, 싱가포르, 홍콩, 대만, 태국의 국제항과 냉동컨테이너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항구의 선석길이는 약 500m로 설계되어 최대 5만DWT(이후 7만DWT 예정) 규모의 선박이 정박할 수 있다.

빈떤국제항은 물류기업들이 운송비를 줄이기 위해 모든 수단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에서 빈투언성, 닌투언성, 럼동성(Lam Dong), 중부고원지대, 중서부고원지대에 있는 산업단지에게는 단비와 같은 항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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