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테크노파크•광주시, 바이오&뷰티 육성지원…하노이서 상담회 열어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기자/ 김동현 기자] 창업 2년 밖에 안된 지방의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이 베트남에 500만달러 규모의 바이오 화장품을 수출하는 실적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광주시 소재 (주)메종이 바로 그 기업.
22일 광주테크노파크와 광주시에 따르면 메종은 지난 18~20일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뷰티산업 기술협력 및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베트남 기업 크레아셀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크레아셀은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회사로 바이오 신물질 연구개발 및 건강식품과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크레아셀은 이번 계약과 함께 코슈메티컬 전문브랜드 ‘닥터 메종’의 총판권을 획득했고, 한국의 바이오&뷰티산업 기술도 이전하기로 했다.
이번 상담회는 광주테크노파크와 광주시가 컨소시엄 형태로 주최했으며, 메종의 수출성사는 이들 두 기관이 협업을 통해 지역특화 의료산업 육성 발전에 힘써 온 결과로 평가된다.
메종은 창업 2년된 회사로 화학성분을 첨가하지 않은 미백크림과 마스크팩 등 천연화장품으로 K-뷰티 산업의 수출경연장인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양정철 ㈜메종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닥터메종 스킨케어 제품이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게 됐다"며 "현지기업의 파트너십을 통해 바이오 신소재 크레아물질 공동연구와 제품화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성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앞으로도 광주시 소재 기업들과 호치민 기업들의 기술교류 및 수출확대를 위해 바이오&뷰티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