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최대 높이 랜드마크 81 빌딩, 스카이뷰 전망대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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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최대 높이 랜드마크 81 빌딩, 스카이뷰 전망대 개장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19.04.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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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80~81층 약 400m 높이에 마련된 야외 전망대

동남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인 호치민시의 랜드마크 81(Landmark 81) 빌딩 스카이뷰(Skyview) 전망대가 28일 공식 개장했다.

이 건물의 79~81층까지 3개층에 마련된 전망대(384m 높이)는 투명한 유리로 둘러싸여 있어 방문객들은 탁 트인 시야로 호치민시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79층에 마련된 커피 코너에서는 커피를 즐기며 도시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다. 야외에 마련된 80층과 81층은 시원한 바람을 직접 맞으며 도시를 감상할 수 있다.

79층 384m 높이에 마련된 전망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빈탄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사이공 다리

다른 전망대와 달리 스카이뷰 전망대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다. 전망대에 마련된 가상현실 체험 시설은 건물의 실제 높이인 461.2m에서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리는 짜릿하고 스릴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베트남에서 최초로 직접 개발한 내용으로 구성된 가상현실 기술이다.

티켓 가격은 첫 810명의 손님에게는 1인당 30만동(1만5,000원)의 특가요금이 적용됐고, 프로모션이 끝나면 정상가격은 1인당 81만동(4만원)이다.

47~77층까지 마련된 5성급 빈펄 럭셔리(Vinpearl Luxury) 호텔도 이날 개장했다.

같은 날 랜드마크 81 빌딩 47~77층까지 마련된 5성급 호텔인 빈펄 럭셔리(Vinpearl Luxury) 호텔도 개장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 호텔은 233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동남아에서 가장 높은 호텔이다.

(사진=빈그룹)

랜드마크 81 빌딩은 호치민시에 건설되어 2018년 오픈한 마천루다. 현재까지 베트남은 물론 동남아에서 가장 높은 81층짜리 건물로 첨탑까지 최고 높이 461.3m를 자랑한다. 이 건물은 베트남 최대의 민간기업이자 부동산 재벌 기업인 빈그룹(Vingroup)이 지은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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