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19 민간경제포럼’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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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019 민간경제포럼’ 오늘 개막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19.05.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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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베트남 민간경제포럼(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최대 국제행사인 ‘2019 민간경제포럼’이 하노이에서 2일(목) 오후 2시에 개막한다.

5월 2일~3일 이틀간 일정으로 열리는 민간경제포럼은 경제의 주요 쟁점, 특히 민간 부문 개발을 위한 해결책을 찾는 베트남 최대의 국제 행사다.

2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본회의에는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 응웬 반 빈(Nguyen Van Binh) 중앙경제위원회 위원장, 쯩화빈(Truong Hoa Binh) 부총리, 풍 꾸옥 히엔(Phung Quoc Hien) 국회 부의장, 각 부처 장관, 50여명의 중앙당 위원 및 응웬 티엔 년(Nguyen Thien Nhan) 호치민시 당서기장, 호앙 쭝 하이(Hoang Trung Hai) 하노이 당서기장 포함 지방정부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기업에서는 비엣젯항공(Vietjet Air), 빈패스트(VinFast), 쯩하이자동차(Truong Hai), BIDV 은행, 그랩(Grab), 하베코(Habeco) 등 2,500여개 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의 세 가지 주요 목표는 △’민간경제 발전에 관한 중앙 결의안 10’의 2년 이행과정 평가 △업적 장려 △민간경제 부문의 정부정책 개선 권고다.

민간경제포럼은 민간 기업가들이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 행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1인기업, 외국기업과 베트남 국내기업에 이르기까지 지역과 규모에 제한없이 모든 민간경제의 주체가 참여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한다. 특히 관광, 농업, 디지털 경제, 경제 개발을 위한 중장기 자본 확대 등과 같은 긴급한 분야에 중점을 둔다.

섬유, 물류, 항공과 같은 대표적인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민간기업과 민간협회는 그들의 의견과 포부를 밝히고, 경제의 중요한 주체인 민간경제가 역동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정부에 제안한다. 또한 정부 대표 및 각 부처, 중앙기관의 지도자들은 민간 부문의 권고와 제안을 인식해 법률에 입각해 토의하고 해결책을 찾는다.

첫째날인 2일에는 6개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6개 주제는 △디지털 경제 △CPTPP △중장기 자본 확대 △농림어업 부가가치 △창업이다. 이 6개 주제는 지역 사회의 가장 중점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또한 ‘여성 비즈니스 세미나’에서는 베트남 최고의 여성 비즈니스 리더들이 ‘번영하는 베트남’이라는 주제로 경험과 토론을 나누게 된다. ‘여성 비즈니스 세미나’는 베트남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고무적인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날인 3일에는 비즈니스 연결 활동 즉 행사에 참여하는 민간기업 및 기업인을 위한 투자연결이 있을 예정이다. ‘민간경제 업적 전시’ 공간은 포럼의 중요한 행사의 하나로 3,0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 민간경제포럼’은 베트남 정부와 중앙경제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민간경제개발연구소, VnExpress, IEC그룹이 공동으로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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