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포스터를 통해 본 호치민 주석 초상화 전시회가 10일 하노이 바딘(Ba Đình)군, 응옥 하(Ngọc Hà) 19번지에 위치한 호치민박물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호치민 주석 서거(1969년) 50주년 및 탄생(1890년) 129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하나다.
이 전시회에는 베트남을 위해 일생을 헌신해 국가를 보위하고 발전시켜온데 있어서, 많은 베트남 세대들에게 위대한 지도자이면서도 소박하고 친밀한 귀감을 보여준 호치민 주석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번 전시회에 대해서 호치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호치민박물관, 국가역사박물관, 베트남 미술박물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포스터를 통해 본 호치민 주석 초상화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며 “우리는 3곳 박물관이 소장해 온 실물 초상화 60개 작품을 전시한다”고 말했다. 전시 내용은 ‘호치민 – 민족의 영혼’, ‘호치민 – 군사전략가이자 시인’, ‘호치민 – 드넓은 사랑’, ‘영존의 호치민 주석’ 4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전시회에는 1969년부터 2011년까지 포스터를 통해 본 호치민 주석 초상화라는 제목의 책도 출판해 전시된다.
이 전시회는 하노이 호치민박물관에서 이달 10일부터 10월1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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