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 베트남 1위 통신사업자 비엣텔과 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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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 베트남 1위 통신사업자 비엣텔과 협력 체결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19.05.1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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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그룹, 비엣텔 대리점을 통해 자사 전기자동차 충전 및 배터리 교체, 빈스마트폰 판매
- 비엣텔, 직원 출장 및 복리 지원에 빈그룹 시설 이용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과 1위 통신사업자 비엣텔은 양사의 네트웍을 활용해 서비스 확장 및 영업활동 지원에 이용한다는 협력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빈그룹)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은 베트남 1위 국영 통신사업자인 군대통신그룹(Viettel, 이하 비엣텔)과 상호 서비스 확장 및 개발 지원을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양사의 풍부한 제품 및 서비스 생태계를 활용하고, 서로간의 장점을 결합한 서비스를 구축해 고객 편의적인 유틸리티 서비스를 전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베트남 전역에 흩어져 있는 빈그룹의 유통체인인 슈퍼마켓, 상점과 비엣텔의 통신 네트워크의 대리점 및 지점을 공동으로 활용해, 양사의 고객 서비스 및 영업활동 전개에 이용하고 적절하게 조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빈그룹은 비엣텔의 통신 대리점에서 그룹의 자동차 자회사 빈패스트(VinFast)의 전기자동차 충전 및 배터리 교체를 위한 시설을 구축한다. 또한 비엣텔 지점과 대리점에서 빈그룹의 스마트폰 제조 자회사 빈스마트(VinSmart)가 생산한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유통하게 된다.

반대로 비엣텔은 직원들의 출장 및 휴가에 빈그룹의 호텔과 리조트를 우선적으로 이용하고, 직원들에 대한 의료 지원 및 건강검진 서비스 등 복지 지원에 빈그룹의 병원 등 인프라 시설을 이용하도록 한다. 또한 필요에 따라 빈그룹의 유통체인인 빈마트(VinMart), 빈마트플러스(VinMart+)를 이용해 기업간 거래(B2B) 서비스에 이용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이를 위해 빈그룹은 기업지배구조 개편에 비엣텔 산하 통신기술연구소가 개발한 정보통신기술(IT-VT)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그룹 내 디지털서명, 전자인보이스, 전자우편, 대리점 및 유통 관리 서비스, 빅데이터 서비스, 운영 관리 서비스, 지능형 보안시스템, 이미지센스 카메라, 물류 서비스, 부동산 관리 서비스, 전자결제 서비스, 디지털 컨텐츠 프리젠테이션, 고객 배송 시스템, 화상회의 시스템, 경고 시스템, 약물 관리 시스템, 응용 소프트웨어, 건강, 교육, 농업 등 빈그룹이 운영하거나 이용하는 모든 제품과 시스템에 비엣텔이 개발한 정보통신 솔루션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서명식에서 응웬 탄 남(Nguyen Thanh Nam) 비엣텔 부회장은 "베트남 최대 통신사이자 글로벌 기업인 비엣텔은 전세계 수천명의 파트너들과 함께 협력해 제품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우리는 베트남에서 정보통신기술 개발 분야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한 기업으로, 빈그룹과의 협력은 베트남에서 디지털 사회에 대한 우리의 선구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보 꽝 후에(Vo Quang Hue) 빈그룹 부회장은 "빈그룹은 기술 그룹이자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강력하게 시행하고 있다”며 “비엣텔과의 제휴를 통해 양측이 가진 장점을 촉진하고 기술, 산업, 무역, 서비스 분야에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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