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항공은 이달 20일부터 동남아 국가로 여행하는 승객 중 수하물이 없는 승객의 항공요금을 최대 50% 할인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저가항공사(LCC)와 경쟁하기 위해서 마련한 조치다.

베트남항공이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간의 항공여객에 대해서 위탁수하물이 없는 승객에게 항공료 할인 혜택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트남항공은 이외에도 종전처럼 위탁수하물을 포함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계속해서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위탁수하물을 가져올 필요가 없는 승객은 베트남항공의 동남아 항공편에 대해서 수하물을 포함한 가격에서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행사와는 별도로 승객은 종전과 같이 ​​7kg 이하의 수하물은 기내에 휴대할 수 있고 식사도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베트남항공은 베트남과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간 하루 14편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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