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텔, 하이테크산업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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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텔, 하이테크산업 설립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19.05.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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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당융 비엣텔 그룹 회장이 VHT 설립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사진=비엣텔)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최대 통신사 비엣텔(Viettel)이 하이테크 기술기업을 설립해, 2030년 세계 최대 기술력을 가진 글로벌 10대 정보통신기업이 되고자 한다.

베트남군대통신그룹(이하 비엣텔)이 비엣텔하이테크산업(Viettel High Technology Industries Corporation - 이하 VHT) 설립을 기념하는 행사를 24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베트남 총리가 말한 'Make in Vietnam' 슬로건을 실현하겠다는 결의를 보여주는 행사였다.

레당융(Lê Đăng Dũng) 비엣텔 그룹 회장은 "VHT는 군의 현대화와 현대식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고, 방위산업과 국가산업 발전의 원천이기도 하다”며 “중진국 함정에서 탈출해 선진국으로 가는데 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레당융 회장은 또한 핵심기술에 정통하는 것만이 베트남이 강대국으로 변모할 수 있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VHT는 3대 핵심산업으로 국방산업, 전자통신산업, 네트워크 보안산업을 세계시장에 선보여 "Make in Vietnam" 슬로건을 실행하게 된다.

베트남 하이테크 기술 분야의 선두기업 중 하나인 비엣텔은 78종의 제품 제조에 성공했으며, 111건의 특허와 함께 68개의 핵심기술을 확보했다. 지난해까지 하이테크 제품으로부터 얻은 총 수입은 10억500만달러에 달한다.

VHT 설립은 비엣텔 발전의 4단계로, 지금까지 비엣텔의 연구 및 생산은 9년차, 3단계가 진행됐다. 1단계는 2011~2013년까지 핵심 플랫폼과 기술을 연구하고 제품 생산라인을 확보했으며, 초기 제품 테스트를 위한 프로세스 구축에 주력했다.

2단계는 2014~2016년까지 기술 연구를 바탕으로 국내시장에 제품을 출시했다. 3단계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국제표준에 따라 시스템을 표준화했으며, 이 규격의 초기 제품을 세계시장에 출시했다. 비엣텔은 또한 확실한 기밀과 보안 유지를 통해 연구, 설계, 제조의 모든 과정을 통제·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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