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토종 스마트폰 '브이스마트', 미얀마 시장에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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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토종 스마트폰 '브이스마트', 미얀마 시장에 공식 출시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19.05.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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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mart 제품은 Strong Source의 1,500여개 매장을 통해 미얀마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사진=빈스마트)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의 스마트폰 제조 자회사 빈스마트(VinSmart)가 미얀마 시장에서 자사의 스마트폰 브랜드 브이스마트(Vsmart)를 공식 출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빈스마트의 미얀마 파트너사는 스트롱소스(Strong Source)로 미얀마에서 1,500여개의 전자제품 소매유통 매장을 보유한 1위 업체다.

빈스마트는 스트롱소스 외에도 2개의 대형 소매업체인 비엣텔(Viettel)의 미얀마 법인 미텔(Mytel)과 중국 알리바바가 투자한 샵닷컴(Shop.com.mm)을 통해 온·오프라인 판매를 개시한다.

빈스마트는 이번 미얀마 시장에 브이스마트 Joy1, Joy1+, Active1, Active1+ 4종류의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이 중 가장 고급모델인 Active1+은 블랙, 에메랄드블루, 로즈골드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이 모델은 메탈 프레임 외관과 함께 퀄컴 스냅드래곤 660(SnapDragon 660) 칩, 6GB 램 등 고사양으로, AI 기술을 사용하는 24MP 셀프카메라와 12MP 듀얼카메라를 탑재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고품질의 사진을 구현할 수 있다.

Joy1+는 플라스틱 유리 외관과 스냅드래곤 430 칩, 3GB 램을 탑재하고 있으며, 코발트블루, 블랙 2가지 색상이 있다. 특히 이 모델은 4,000mAh의 배터리 용량으로 출시 모델 중 가장 긴 배터리 용량을 자랑한다.

소 나잉(Soe Naing) 스트롱소스 그룹 회장 겸 CEO는 "우리는 미얀마 시장에서 브이스마트 브랜드의 독점판매 파트너가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스트롱소스는 전자 소비재 유통 분야에서 다년간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브이스마트가 소비자들에게 선택받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응웬 티 빅 프엉(Nguyen Thi Bich Phuong) 빈스마트 마케팅 부사장은 "미얀마 시장은 지난 몇 년간 높은 소비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시장이다”며 “이 때문에 많은 스마트폰 회사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엉 부사장은 또 "그러나 우리는 기술개발, 인적자원, 특히 스트롱소스, 미텔, 샵닷컴과 같은 주요 유통파트너의 지원을 믿고 있다”며 “빈스마트는 미얀마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호되는 선도적 스마트폰 브랜드가 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3월말 브이스마트는 미디어마켓(Mediamarket)이라는 유통업체를 통해 유럽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빈스마트는 향후 10년 안에 세계 정상급 기술기업이 되겠다는 목표와 함께 연내 인도,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시장에도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빈스마트는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의 계열사로 지난해 6월 스마트폰 및 전자제품 생산, 인공지능 연구 등 기술 개발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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