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미 무인정찰기 6기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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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미 무인정찰기 6기 구매
  • 장연환 기자
  • 승인 2019.06.04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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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70만달러 규모, 전문가들 '미국과의 중요한 군사계약의 하나' 평가
보잉사의 무인정찰기 스캔이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미 국방부는 보잉의 자회사가 베트남과 총 970만달러 규모의 스캔이글(ScanEagle) 무인정찰기(UAV) 6기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보잉의 자회사 인시투(Insitu)와의 이번 계약은 본체 이외에 베트남측에 예비부품 및 기술지원 전문가를 파견해 교육하는 것도 포함한다. 이번 계약의 총금액은 970만달러이며 계약완료 시기는 2022년 3월중으로 예상된다.

박영태 보잉사 동남아지부 군수마케팅 담당자는 지난 3월말 회의에서 스캔이글이 베트남 해안경비대에 인도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잉사 대변인은 "스캔이글은 로우급 기종이지만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공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계약이 지난 수년간 베트남과 미국 사이에 있었던 가장 중요한 군사계약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인시투가 제조한 스캔이글 34기 중 12기는 말레이시아, 8기는 인도네시아, 8기는 필리핀, 6기는 베트남에 판매된다.

보잉의 스캔이글은 경량 무인정찰기로 24시간 이상 지속해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 기종은 길이 1.7m, 날개 길이 3.1m, 무게 18kg으로 추적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해상도 주·야간 카메라와 열화상센서를 탑재해 복잡한 기상조건에서도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앞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필 데이비슨(Phil Davidson) 사령관(제독)은 지난 2월13일에 송부된 성명서에서 순찰함 1대와 스캔이글 수기, T-6 Texan II 기본훈련기 수기를 베트남에 인도할 수 있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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