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베트남 50대 기업에 금융회사 대거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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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선정 베트남 50대 기업에 금융회사 대거 포진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19.06.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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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증권거래소는 베트남 시가총액의 90%를 차지한다.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포브스가 선정한 베트남 상위 50대 상장기업 중 은행, 금융, 증권, 보험 등 금융회사 10개가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회사 중 절반인 5개는 상업은행으로 군대은행(MB), ACB, 테크콤은행(Techcombank), 비엣콤은행(Vietcombank), VPBank다.

증권사는 비엣캐피털증권(Viet Capital Securities), 사이공증권(Saigon Securities Incorporation), 호치민시증권 3개이고, 보험사는 바오비엣그룹(Bao Viet Group), 페트로베트남보험(Petro Vietnam Insurance) 2개다.

상위 50대 기업 중 금융회사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한 산업 그룹은 부동산 및 물류 부문으로 각 6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다음은 기술기업, 건설 및 원자재, 농업, 기타 순이었다.

6개 부동산기업은 호아빈(Hoa Binh Corporation), 칸디엔 JSC(Khan Dien JSC), 낀박도시개발홀딩스(Kinh Bac City Development Holding Corporation), 남롱그룹(Nam Long Group), 닷산그룹(Dat Xanh Group), 코데콘(Coteccons)이다.

6개 물류기업은 베트남항공, 비엣젯항공(Vietjet Air), 동나이포트(Dong Nai Port), 베트남컨테이너 해운, 사이공카고서비스(Saigon Cargo Service Corporation), 페트로베트남운송(PetroVietnam Transportation)이다.

포브스는 매출, 이익, 자산, 시장가치 등 여러 항목을 평가해 50대 기업을 선정했는데, 이번 평가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감사를 마친 재무제표와 5월 중순의 시가총액을 반영했다.

포브스 베트남은 이번 상위 50대 기업 실적을 특정 순서로 순위를 매기지 않고 매출 및 시가총액만을 나열했다.

포브스 베트남에 따르면 5월 중순까지 호치민시증권거래소(HoSE, 호세)와 하노이증권거래소(HNX)의 상장기업 상위 50개사의 세후이익은 전년 대비 19.2% 증가한 54억6천만달러다. 시가총액은 940억 달러로 두 거래소 시가총액의 63%에 달했다.

포브스는 민간 부문, 특히 베트남 최대 민영기업 빈그룹(Vingroup)의 자회사 빈홈(Vinhomes)의 인상적인 성장을 주목했다. 지난해 중반 상장된 빈홈은 지난해 세후이익 2위, 시가총액 100억달러 이상인 4개 기업 중 하나다.

주요 철강업체인 호아팟(Hoa Phat)은 처음으로 세후이익 기준 상위 5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시가총액의 약 90%를 차지하는 호세는 50대 기업 중 45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50대 기업 목록에는 11개 기업이 신규 진입했으며, 지난해 빠졌다가 다시 목록에 이름을 올린 기업은 13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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