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노이 음식문화축제’ 통일공원서 6~9일 나흘간 열려
- 북•중•남부 세지역 문화와 풍습, 풍경과 유명관광지 정서 스민 음식
- 북•중•남부 세지역 문화와 풍습, 풍경과 유명관광지 정서 스민 음식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전국의 유명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는 ‘하노이 음식문화축제’가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하노이시 쩐년똥(Trần Nhân Tông)길 통일공원에서 열린다.
매년 열리는 이 축제는 북부, 중부, 남부 베트남 세 지역의 문화와 풍습, 풍경과 유명 관광지의 정서가 스며든 음식을 한 공간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컨대 북부 음식은 하장(Hà Giang)성 기둥과 하노이의 전통가옥을 모형으로 만든 곳에서 제공되며, 중부 및 남부 음식은 고도(古都) 호이안(Hội An) 구시가지와 호치민시 벤탄(Bến Thành)시장 모형으로 만든 곳에서 제공된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데, 퍼(쌀국수), 짜조(스프링롤), 반꾸온(새우 등을 넣은 쌀전병), 미꽝(중부지방 퍼의 일종), 후띠우(남부지방 퍼의 일종), 냐짱의 해산물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이 축제를 주최한 하노이 인민위원회의 응오 반 뀌(Ngô Văn uý) 부위원장은 "이 축제는 하노이와 베트남 전역의 음식 문화를 소개한다"며 "음식을 통해 사람들은 다양한 지역의 생활양식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고, 음식은 또한 서로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축사했다.
축제가 공식적으로 시작된 6일 예술공연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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