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보통신부, 언론기관 정비계획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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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보통신부, 언론기관 정비계획 공표
  • 이희상 기자
  • 승인 2019.06.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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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총리 승인 ‘2025년까지 전국 언론 발전 및 관리 계획’
- 모든 부 및 부에 준하는 기관, 2025년까지 1개 신문과 1개 잡지만 운영
- 사회·직업조직 등은 내년말까지 최대 2개 둘 수 있어, 중앙단은 3개까지
베트남 정부가 4일 언론기관 정비계획을 공표했다.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정부가 언론기관 정비계획을 공표해 주목된다.

응웬만훙(Nguyen Manh Hung) 정보통신부 장관은 ‘2025년까지 전국 언론발전 및 관리계획’에 따른 언론기관 정비계획 문서에 지난 4일 서명해 공표했다.

이에 따르면 정리대상 언론기관을 가진 중앙조직은 7월31일 이전까지 계획에 따른 실행안을 마련해 정보통신부에 보고해야 한다. 또한 언론매체의 주관기관은 9월30일 이전까지 허가, 허가취소, 주관기관 이전에 관한 제안서를 정보통신부에 제출하도록 했다.

호치민공산청년중앙단은 올연말까지 최대 3개의 언론기관을 정리할 계획이다. 호치민공산청년중앙단은 2020년 6월30일까지 허가, 자격취소, 주관기관 이전을 위한 서류를 정보통신부에 제출해야 한다.

주관기관을 각 부(장관급) 및 부에 준하는 기관으로 이전하고자 하는 사회기관 및 언론기관을 가진 직업기관들인 경우 서면으로 동의한 새로운 주관기관이 있어야 한다. 언론활동 중지를 통보받은 주관기관은 늦어도 9월30일까지 정보통신부가 새로운 주관기관으로 이전하도록 한다.

각 부, 부에 준하는 기관, 정리 대상 언론기관을 가진 정부 소속 기관은 12월31일 이전에 정보통신부에 정리안을 제출한다. 정보통신부에 제출된 상기 언론기관의 주관기관은 2020년 6월30일까지 허가, 허가취소, 주관기관 이전에 관한 서류를 제출해 수속 절차를 밟는다.

이 계획은 또한 베트남TV방송, 베트남라디오방송, 베트남통신사, 인민보, 인민군대보, 인민공안보 등 다양한 주요 전통기관인 경우 정리안을 만들어 2020년 이전에 허가심사권을 제출하면 승인 후 정보통신부에 보고한다.

정보통신부는 지방의 경우 12월31일 이전까지 정리안을 마련해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이 가운데 하노이와 호치민시는 계획에 따라 최대 5개 언론기관이 포함되어 있다(종교단체 소속 언론기관은 미집계). 늦어도 2020년 6월30일까지 주관기관이 허가, 허가취소, 주관기관 이전을 위한 정리안을 마련해야 한다.

정보통신부는 각 언론기관의 면허를 검토해 재발행하고, 계획의 방향에 부합하는지를 확인한다. 각 중앙조직은 9월30일 이전에 신문 및 잡지의 지론과 목적을 확인하고, 정보통신부에 면허의 재발행을 요청한다.

정보통신부는 ‘2025년까지 전국 언론 발전 및 관리 계획’에 따라 기한까지 정리안을 제출해 완료하지 못하는 언론기관은 면허가 정지 또는 취소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총리가 승인한 ‘2025년까지 전국 언론 발전 및 관리 계획’은 모든 부 및 부에 준하는 기관은 1개 신문과 1개 잡지를 운영할 수 있다. 사회·직업조직, 중앙사회조직에 속한 언론기관을 가진 각 부처의 경우 2020년까지 최대 2개의 언론기관을 둘 수 있다. 그러나 규정에 따라 2025년까지는 1개의 신문과 1개의 잡지만 운영할 수 있다.

63개 성·시는 성급 당위원회 소속으로 1개의 신문과 성 문화예술회 소속 잡지 1개를 보유한다. 중앙의 정부·사회조직은 각 1개의 신문과 잡지를 보유한다. 베트남 과학기술연합회, 문화예술연합회는 연합회 직속 신문 1개와 각 회원사 소속 잡지 1개를 보유한다. 언론협회, 작가협회는 각각 1개의 신문과 1개의 잡지를 보유한다. 모든 사회직업조직 및 중앙사회조직은 잡지 1개를 보유한다.

중앙단은 2020년말까지 최대 3개의 언론기관을 보유할 수 있으며, 2025년까지는 계획에 따라 1개의 언론기관만을 보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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