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경제수도 호치민시에서 첫 발병
상태바
아프리카돼지열병, 경제수도 호치민시에서 첫 발병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19.06.12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9군 한 농가에서 발병, 163마리 살처분
- 최근 발병한 동나이성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
방역당국이 호치민시 9군 감염농가에서 돼지를 살처분하고 있다. (사진=호치민시 농업농촌개발국)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베트남 경제수도인 호치민시에서 첫 발병이 보고돼 우려했던 상황이 벌어졌다.

호치민시 방역당국은 9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돼지 발병해 감염돼지 163마리를 살처분하고 주변 반경 3km 지역을 소독했다고 11일 밝혔다.

호치민시 농업농촌개발국은 9군 푸허우(Phu Huu) 프엉(마을단위)의 한 농가에서 호치민시에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농가의 주인은 처음 죽은 돼지 3마리를 발견했고 나머지 돼지들도 전형적인 돼지열병 증상을 보여 당국에 신고했다. 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반응으로 나타났다.

9군은 베트남 최대 양돈지역인 동나이성(Dong Nai)과 바로 인접한 지역으로 최근 동나이성에서 발병한 감염균이 이곳으로 유입된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현재 방역당국은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9군 인민위원회 축산국과 함께 돼지 163마리를 살처분한 후 매몰했다. 주변 반경 3km 지역을 석회로 살균하고 매장지역은 앞으로 10일 동안 계속해서 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두 곳에 초소를 세워 차량통행을 엄격히 제한하게 된다.

현재 푸허우에는 7농가가 돼지 5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당국은 소독약을 7일 동안 가정에서 사용하도록 승인했다. 소독은 주기적으로 주 3회씩 3주 동안 지속된다. 주변 농가는 30일간 돼지를 판매할 수 없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는 2017년 이래 20개국 이상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에서는 25개 성에서 105건이 발병해 95만마리 이상을 살처분했다.

베트남에서의 첫 발병은 지난 2월1일 흥옌성(Hung Yen)에서 시작해 현재 호치민시까지 63개 성·시 중 55개 지역이 감염됐다. 현재까지 돼지 220만마리 이상을 살처분했고. 보상 및 방역비 등으로 3조6,000억동(1억5,400만달러)을 지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구로구 도림천로 452, 301동 9층
  • 대표전화 : 02-3775-4016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F302, No2 thi sach Street, ben nghe Ward., District-1, Hochiminh city, Vitenam +84)028 3939 0075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준호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nager@insidevina.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