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유아용품업체 꼰꿍, 매출·이익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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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유아용품업체 꼰꿍, 매출·이익 급증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19.06.1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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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채발행위해 재무제표 공개 …지난 3년간 매년 매출 72%, 이익 60%↑
- 3년내 매장 400개→1,000개 확대, 매출 1조동 목표 세워
호치민시의 꼰꿍 매장. 꼰꿍은 지난 3년간 매년 세후이익이 60% 이상 늘어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최대 유아용품업체인 꼰꿍(Con Cung)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세후이익이 매년 약 60% 증가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꼰꿍이 회사채 발행을 위해 공개한 재무제표에 따르면 매출은 매년 평균 72% 증가했다.

꼰꿍은 지난해 일부제품의 원산지표시 문제로 당국의 조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2017년 9,220억동(3,958만달러)에서 지난해 1조5,600억동(6,696만달러)로 증가했다. 지난해 순수익은 500억동(200만달러)으로 전년의 410억동(175만달러)보다 22% 증가했다.

일용소비재(분유,기저귀,개인용품 등)가 매출의 58%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패션아이템, 장난감, 어린이 놀이용품 등에서 발생했다.

SSI증권에 따르면 꼰꿍은 2011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베트남 전역 45개 성·시에 4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 일본, 태국, 유럽 등의 공급업체와 협상시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베트남 소비자의 소득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므로 여전히 성장할 여지가 있다.

반면 비용증가가 수반되는 사업확장으로 인해 마진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은 꼰꿍의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꼰꿍의 이번 공시에 따르면 운영자본을 충당하기 위해 18개월짜리 회사채를 발행해 500억동(215만달러)을 조달할 계획이다. 회사는 향후 3년 이내에 매장을 1,000개를 늘리고, 연간 매출액 10조동(4억2,300만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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