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업계 최초로 베트남 선물 상품을 제공한다.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베트남 VN30 선물’ 매매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베트남 VN30 선물’은 베트남 주가지수인 VN3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으로, 호치민시증권거래소(Hose) 상장 종목 중 시가총액과 유동성 등을 고려해 대표적인 3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구성 종목의 시가총액은 시장의 약 80% 정도를 차지한다.

‘베트남 VN30 선물’은 연 7% 안팎으로 고속성장 중인 베트남 경제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새로운 투자상품에 대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HTS 거래도 가능해 투자 편의성도 뛰어나다.

이번 상품 출시에 대해 이기홍 한국투자증권 해외투자영업 부장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 상황과 투자 수요에 맞춰, 다양한 해외선물 상품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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