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연발·결항 등 운항 차질…조종사 부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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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항공, 연발·결항 등 운항 차질…조종사 부족으로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19.06.2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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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청, 근무시간 초과 조종사에 대한 비행중지 조치
항공편 연발·취소에 대해 고객들이 비엣젯항공에 항의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민간항공사인 비엣젯항공(Vietjet Air)이 조종사 근로시간 과다에 따른 비행중지 조치 등으로 연발되거나 결항되는 등 운항에 큰 차질을 빗고 있다.

베트남항공청은 비엣젯항공측에 근무시간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조종사의 비행을 중단하도록 지시했다고 20일 열린 항공편 지연 및 결항 원인을 교통운송부에 보고한 자리에서 밝혔다.

최근 항공청은 연례 안전평가 프로그램의 비행안전 규정에 따라 승무원들의 근무시간을 확인했다. 확인 결과 비엣젯항공 조종사 중 많은 인원이 근무시간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 조종사들의 근무시간이 28일 동안 최대 100시간을 초과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항공청은 규정 근무시간을 초과하는 조종사의 비행스케줄을 엄격하게 조정하도록 비엣젯항공측에 지시했다.

딘 비엣 탕(Dinh Viet Thang) 항공청장은 "이같은 이유로 비엣젯항공은 지난 14일부터 예정된 비행스케줄을 소화할 조종사가 부족한 상황을 겪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와 관련해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검사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비엣젯항공측과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엣젯항공 경영진은 이 문제로 인해 3일간 항공편을 지연 및 결항시켰고, 이 때문에 새 비행스케줄에 따른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변경으로 데이터를 추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비행스케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비엣젯항공 대표는 "회사가 비행스케줄 시스템을 막 조정했기 때문에 기존 데이터와의 불일치 문제가 발생해 연발되거나 결항됐다"며 “그러나 운항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16일부터는 안정적인 비행일정으로 여름 성수기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이상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항공편 중 다낭, 깟비(Cat Bi), 호치민시 등에서 출발하는 비엣젯항공편이 지연 또는 결항됐다. 15일 비엣젯항공은 항공편 지연 및 결항의 원인을 새 항공기 도입 및 개발 때문으로 통보했었다.

현재 비엣젯항공은 이 문제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항공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항공기를 추가로 임대해(승무원 포함) 항공스케줄을 조정하고 있다. 그러나 추가 임대도 항공기 인도 시간이 지연됨으로써 아직까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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