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만여평 부지에 테마파크•건강센터• 골프장• 리조트빌라 들어서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최대 민영기업 빈그룹(Vingroup)이 북동부 뚜옌꽝성(Tuyên Quang) 옌선현(Yên Sơn)에 대규모 테마파크 리조트 복합단지 조성을 시작했다.
빈그룹과 뚜옌꽝성은 최근 뚜옌꽝성 옌선현에서 지방정부 관계자, 빈그룹 대표 및 임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마파트 리조트 복합단지 착공식을 가졌다.
미럼(Mỹ Lâm) 광천온천 관광지에 30ha(30만㎡, 9만여평) 규모로 건설되는 이 복합단지는 2021년 완공 예정으로 테마파크, 건강센터, 골프장, 리조트 빌라가 들어선다.
쩐 응옥 특(Trần Ngọc Thực) 뚜옌꽝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기공식 연설에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회사와 협력해 단지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뚜옌꽝성 정부는 민간기업의 지역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토지임대 및 행정절차상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고 필요한 정책적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뚜옌꽝성에는 내년까지 15개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는데, 그 중 송로(Sông Lô) 리조트 프로젝트와 피엔붕(Phiềng Bung) 및 누이윰(Núi Dùm) 생태관광 개발 포함 많은 관광개발 프로젝트가 있다.
올들어 지난 5월까지 뚜옌꽝성을 찾은 관광객은 100여만명으로 지난해보다 8.3% 증가했으며 관광서비스 매출은 8.5% 증가한 9,290억동(3,960만달러)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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