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공항공사, 공격적 경영목표 설정…매출 7% , 이익 9% 늘려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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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공항공사, 공격적 경영목표 설정…매출 7% , 이익 9% 늘려잡아
  • 장연환 기자
  • 승인 2019.06.25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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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항공사 운항개시와 푸꾸옥 등 국제선 신설
- 떤선녓공항, 노이바이공항 등 터미널 신축및 확장에 7조3천억동 투자
- 호치민증시 상장 위한 자산평가 등도 실시
ACV는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7% 증가한 8억2,000만달러로 잡았다. (사진=tbck.v)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공항공사(ACV)는 올해 매출 19조1,000억동(8억2,000만달러), 세전이익 8조2.000억동(3억5,500만달러) 달성 목표를 세웠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7%, 이익은 9% 늘어난 것이다.

부 테 피엣(Vũ Thế Phiệt) ACV 대표는 지난 22일 열린 정기주총에서 새 국내 항공사(밤부항공)의 운항개시와 푸꾸옥(Phú Quốc), 푸옌(Phú Yên), 푸깟(Phù Cát) 공항의 신규 국제선 개설로 이 같은 매출 및 이익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간부문의 경쟁, 비행구역 정책, 투자 및 토지수용 지연, 연료비 증가, 불안정한 세계정세 등 요인으로 어려움도 예상된다.

이에 따라 AVC는 항공 및 비항공 서비스 매출 성장 폭이 작년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항공 서비스 수익은 계속 증가할 것이나 깜란(Cam Ranh)공항의 국제선 매출 감소로 인해 지난해보다 더 낮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비항공 서비스 수익도 작년보다 낮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많은 신규 설비가 완공되어 가동되었지만, 올해는 대부분의 신규 프로젝트가 여전히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몇년간 비항공 서비스 매출을 총 매출의 4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교통운송부 ‘결정 2345’에 따른 서비스 가격 인상 정책에 따라 이익이 급격히 증가했다. 지난해 AVC의 매출은 17조8,000억동, 세후순이익은 6조동으로 전년대비 각각 19%, 44% 늘어났다.

피엣 대표는 ACV가 롱탄(Long Thành)국제공항 건설의 첫번째 단계인 타당성조사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타당서조사보고서는 오는 10월 국회 승인을 위한 검토를 기다리고 있다.

라이 쑤언 탄(Lại Xuân Thanh) ACV 회장은 호치민시증권거래소(HoSE) 상장 계획은 회사의 민영화 과정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ACV는 민영화에 앞서 총자산 및 국유자산 가치를 먼저 평가해야 한다.

ACV는 올해 호치민시 떤선녓(Tân Sơn Nhất)국제공항 T3 터미널 건설, T2 터미널 확장, 하노이 노이바이(Nội Bài)국제공항 T2 터미널 건설, 하이퐁 깟비(Cát Bi)국제공항 T2 터미널 건설 포함 총 7조3,000억동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피엣 대표는 이들 새 터미널에 대한 타당성조사가 거의 마무리됐으며, 프로젝트를 완료하기에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에 터미널 건설과 투자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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