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국제불꽃축제, 영국·핀란드팀 우승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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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국제불꽃축제, 영국·핀란드팀 우승 다툼
  • 임용태 기자
  • 승인 2019.06.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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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6일 영국 파이로텍스 파이어웍스-핀란드 조호파이로 프로페셔널 AB 결승전
22일 선보인 영국팀 파이로텍스 파이어웍스의 불꽃놀이 공연(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다낭국제불꽃축제는 내달 6일 영국팀과 핀란드팀간 결승으로 막을 내린다.

다낭국제불꽃축제 조직위원회는 영국의 파이로텍스 파이어웍스(Pyrotex Fireworx)와 핀란드의 조호 파이로 프로페셔널 AB(JoHo Pyro Professional AB)가 베트남, 이탈리아, 러시아, 브라질, 벨기에, 네덜란드, 중국 등 경쟁국들을 제치고 4번의 토너먼트 끝에 최고점으로 결승에 진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다낭국제불꽃축제는 매주 토요일 밤 참가국들이 불꽃놀이를 통해 자국의 아름다움과 역사, 문화 등을 묘사하며 경쟁했다.

지난주 토요일 밤 열린 준결승에서 영국의 파이로텍스 파이어웍스는 중국의 후난 징타이(Hunan Jingtai)와 경쟁해 수많은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영국팀은 700개의 폭죽을 사용해 관중들로부터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파이로텍스 파이어웍스는 영국의 대표적인 불꽃놀이 공연업체 중 하나로 전 세계에서 200여회 공연을 펼쳤다. 지난 2017년 축제 때는 3위를 차지했다.

15일 펼쳐진 핀란드팀 조호 파이로 프로페셔녈 AB의 불꽃놀이 공연(사진=vnexpress)

이 축제에 처음 참가한 핀란드의 조호 파이로 프로페셔널 AB는 지난 15일 밤 공연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3차례 우승 경험이 있는 이탈리아의 파렌테(Parente)를 제치고 최종적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강 속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핀란드팀은 관중들을 기립시킨 화려한 불꽃놀이로 렘민카이넨(Lemminkainen)의 신화를 되살렸다. 핀란드 신화에서 렘민카이넨은 아름다운 젊은 여성의 마음을 얻기 위해 무서운 투오니(Tuoni) 강을 정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다낭시는 2008년 처음으로 국제불꽃축제 대회를 개최했다. 2017년부터는 이틀간 경쟁에서 한달간의 축제로 격상함으로써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선도적인 관광도시로의 위상을 유지하고자 했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287만명을 포함해 760만명의 관광객이 다낭을 방문했는데, 이는 전년보다 23.3% 증가한 수치다. 올해 초 뉴욕타임즈는 다낭시를 올해 꼭 가봐야 할 52곳의 명소 중 하나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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