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호치민 420만명>하노이 33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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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호치민 420만명>하노이 330만명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19.06.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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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통계, 증가폭은 호치민 10%↑<하노이 10.6%↑
- 관광수입 호치민 31억3천만달러, 하노이보다 21억달러 많아
- 낮은 물가와 생활비 매력적 …호치민시 올해 관광객 850만명 기대
- 국내외 항공사들, 전세계 주요 도시와 직항편 개설 잇따라
올 상반기 호치민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420만여명으로 하노이보다 많았다, 호치민시는 올해 외국인관광객이 85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가 올 상반기 하노이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여 세계적인 인기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호치민시 관광국 자료에 따르면 호치민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420만여명, 관광수입은 31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관광객수는 10%, 관광수입은 16.6% 늘어났다.

지난 2월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2차 북미정상회담을 주최한 하노이의 외국인관광객은 330만명, 관광수입은 21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6%, 30% 증가했다.

국가별 외국인 관광객은 한•중•일 3국과 미국인이 가장 많았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국내외 항공사들은 직항편 신설및 증편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베트남 민간항공사인 비엣젯항공(Vietjet Air)은 오는 7월12일부터 호치민~도쿄 항공편을 매일 운항할 계획이다. 비엣젯항공은 호치민시~인도네시아 발리 직항편 운항을 시작한 첫번째 항공사이기도 하다.

베트남 3대 항공사인 베트남항공, 비엣젯항공, 밤부항공(Bamboo Airways)은 모두 내년초까지 LA와 샌프란시스코까지 직항편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호치민시는 올해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850만명의 해외 관광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호치민시는 전세계 주요 대도시 중 낮은 물가로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 중 하나다. 여행자정보 제공업체인 눔베오(Numbeo)에 따르면 숙박비를 제외한 1인당 월 생활비는 호치민시가 435달러, 하노이는 447달러 정도이다. 베트남에는 약 8만2,000명의 외국인들이 살고 있는데 주로 이 두 도시에 정착해 있다.

세계 최대의 해외거주자 네트워크인 인터네이션스(Internations)가 선정한 2018년 해외거주자 도시 랭킹에 의하면, 호치민시는 낮은 생활비에 만족해 장기 거주자하는 외국인이 많았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호치민시와 하노이를 지난해 세계 100대 여행지로 선정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여행사이트 카약(Kayak)은 올초 호치민시를 해외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10대 여행지의 하나로 선정했다.

트레블슈퍼마켓(Travelsupermarket)은 호치민시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15대 관광도시로 선정했고, 2025년까지 1,020만명의 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의 러프가이드(Rough Guides)는 작년 동남아에서 방문할만한 8대 야경지 중 하나로 호치민시를 선정했다.

호치민시 관광국은 외국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거리인 부이비엔(Bui Vien)거리와 응웬후에(Nguyen Hue)거리에 더 많은 주말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외국인관광객및 관광수입 확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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