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이익 4억6,191만달러, 전년 동기 대비 38%↑
- 태국TCC홀딩스 사베코 지분 53.59% 보유
- 태국TCC홀딩스 사베코 지분 53.59% 보유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사이공맥주주류음료(Sabeco, 이하 사베코)의 최대주주인 타이베브(ThaiBev)가 올해 상반기 베트남에서 약 1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타이베브의 베트남내 매출의 대부분은 사베코가 생산한 맥주가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타이베브 소유의 다른 식품, 포장, 유리 제품의 매출이었다.
태국의 억만장자 샤로엔 시리바드하나학디(Charoen Sirivadhanabhakdi)가 소유한 TCC홀딩스는 타이베브를 통해 지난해 4월부터 사베코 인수에 나섰으며 지난 1월 50억달러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사베코 지분 53.59% 인수를 마무리했다.
타이베브 관계자는 동남아 다른 지역에서의 소비둔화와 달리 사베코가 그룹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젊은 인구, 광대한 유통망, 거대 맥주시장의 잠재력을 가진 베트남에서의 확장 계획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이베브는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4억6,191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이 중 증류주가 88%, 맥주가 12%를 담당했다.
사베코는 지난해 전년보다 5% 증가한 36조동(15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베트남 맥주시장의 42.8%를 점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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