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베트남 동화(VND)환율 안정세, 전년말 대비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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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베트남 동화(VND)환율 안정세, 전년말 대비 0.4%↑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19.07.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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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부한 달러 공급, 우호적 대외여건에 힘입어
- 당분간 안정세 지속 전망…외국인직접투자(FDI), 경상수지흑자 등
상반기 베트남 동화는 달러화 대비 0.4%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상반기 베트남 동(VND)-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달러화 대비 동화 가치는 풍부한 달러 공급과 우호적 대외여건에 힘입어 다소 강세를 보였다. 동화가치는 0.47% 상승(동-달러 환율 하락) 상승했다. 이에따라 동화가치는 지난해말에 비해 0.4% 하락(환율상승)하는 안정적 움직임을 보였다. 

동화가치는 7월들어서도 강세를 지속했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지난달 27일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3동 낮은 2만3,051동으로 고시했다. 현재 거래 대역이 상하 3%로 시중은행에 적용되는 상한치는 2만3,742동, 하한치 2만2,359동이다.

이에따라 시중은행들도 환율을 낮춰 적용하고 있다. 비엣콤은행(Vietcombank)은 달러당 매입가 2만3,210동, 매도가 2만3,330동으로 지난 28일부터 각각 40동 낮췄다.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은 매입가 2만3,205동, 매도가 2만3,325동을, 테크콤은행(Techcombank)은 매입가와 매도가를 각각 30동, 20동 내린 2만3,180동과 2만3,330동을 적용했다.

사이공증권(SSI)의 전문가들은 미중무역전쟁의 분위기 변화와 금, 일본 엔화, 스위스 프랑화와 같은 안전자산의 가치가 하락해 국제시장에서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과의 긴장 완화를 위해 새로운 관세부과 중지와 화웨이에 대한 규제 완화를 언급하며 양국은 무역회담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이 내달 확실히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믿음 또한 지난주 미달러지수(DXY)가 96.13으로 마감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달러화 약세를 불러왔다. 지난달에는 1.8% 상승했던 유로화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통화가 전달에 비해 달러 대비 강세로 돌아섰다. 파운드는 0.5%, 위안화는 0.55% 상승했다.

SSI의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국내 요인과 세계시장의 긴장 완화에 힘입어 향후 몇주동안 동-달러 환율이 2만3,250~2만3,300동 선에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금융시장 전문가들은 동화가 외국인직접투자(FDI)증가, 경상수지 흑자,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인해 당분간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획투자부 산하 외국인투자청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베트남에 18억달러를 투자해 올 상반기 총투자액은 91억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8.7% 늘어났다.

통계총국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초부터 5월까지 4억3,400만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으나 6월 수출이 늘면서 지난달 15일까지 약 7,00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피치솔루션매크로 분석가들은 연말까지 동화가치는 소폭 약세를 보이며 평균 2만3,440동으로작년 평균보다 1.8%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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