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최대 호텔체인 OYO, 베트남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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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대 호텔체인 OYO, 베트남 진출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19.07.0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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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천만달러 투자, 하노이•호치민•다낭 등 6개시에 90개 체인 계획
- 객실 100개 미만 호텔 대상, 1박요금 40만동(17.2달러)으로
두시언트 드위베디 OYO 베트남 총괄대표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인도 최대의 유니콘 호텔체인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인도의 유니콘 스타트업 OYO가 베트남에 5,000만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프랜차이즈 호텔 OYO는 하노이, 호치민, 다낭, 푸꾸옥(Phu Quoc), 붕따우(Vung Tau), 냐짱(Nha Trang) 등 6개시에 90개의 프랜차이즈 호텔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OYO는 향후 수년간 베트남에 5,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해 약 1,500개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두시언트 드위베디(Dushyant Dwibedy) OYO 베트남총괄대표는 "베트남은 우리에게 중요한 시장이며 내년 말까지 10개 도시에서 2만여개의 독점적인 객실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자 한다"며 “OYO가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있는 프랜차이즈 호텔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3년에 설립된 OYO는 프랜차이즈 및 중급호텔 소유주와 협력해 운영된다. OYO와 협업하는 호텔은 서비스표준, 소프트웨어사용, OYO 관리프로그램, 온오프라인 리소스에 대한 액세스와 관련한 교육을 받게 된다.

OYO는 베트남에서 100개 미만의 객실을 가진 호텔을 대상으로 하며, 객실당 1박 요금은 평균 40만동(17.2달러)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아닐 고엘(Anil Goel) OYO 글로벌 기술담당이사는 "베트남의 관광산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1억300만명의 방문객을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는 지속가능한 호텔 및 리조트 생태계를 건설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OY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OYO는 세계에서 5번째로 큰 호텔체인이자 남아시아 최대 규모이며, 중국에서는 두 번째로 큰 프랜차이즈 호텔로 호텔, 주거 및 주택 임대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OYO는 전세계에 2만3,000여개의 호텔과 4만6,000여개의 게스트하우스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레저그룹(Leisure Group)의 참여로 미국, 중국, 유럽, 영국,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중동 등 80개국 800여개 도시에 호텔이 있다.

OYO는 지난해 9월 소프트뱅크, 라이트스피드(Lightspeed), 세쿼이아(Sequoia) 캐피탈, 그리녹스(Greenoaks) 캐피탈로부터 10억달러를 투자받았으며, 현재 기업가치는 50억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올초 창업자이자 CEO인 리테시 아가르왈(Ritesh Agarwal)은 동남아시장 개척을 위해 2억달러 이상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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