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금가격 2% 넘게 급등… 미중무역전쟁 조기타결 가능성 희박 우려 작용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의 금값이 미중무역전쟁의 조기타결 가능성 희박 등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으로 3일 2%이상 급등하는 등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베트남 최대 보석업체인 도지(DOJI)의 금 매도가는 2일 베트남Tael당(37.8g) 1,680달러로 37.39달러(2.27%) 상승했다. 매입가는 1Teal당 1,652달러로 34.38달러(2.12%) 상승했다. 3일 오전에는 한때 Teal당 42.98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푸뉴언(Phu Nhuan)주얼리 역시 1Teal당 매도가는 2.47% 오른 1,693달러, 매입가는 1.96% 상승한 1,672달러였다.
이같은 금값 상승은 미중무역전쟁 조기타결이 어렵다는 투자자들의 우려와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국 금값이 크게 오른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3일 미국 금값은 1온스당(31.1g) 1% 오른 1,435달러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 미중무역전쟁에 대해 "어떤 거래든 미국에 유리하게 기울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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