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기업 생산난, 인프라건설 더딘 진행 때문
- 관광부문은 호조…관광객 450만명, 전년대비 15%↑
- 관광부문은 호조…관광객 450만명, 전년대비 15%↑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상반기 다낭시(Da Nang)의 경제성장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낭시는 최근 열린 개발점검회의에서 다낭의 상반기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이 6.21%로 전년 동기의 7.24%에 못미쳤다.
시의 주요산업인 관광부문은 지난해 동기보다 15.1% 증가한 430만명의 방문객을 맞이해 약 15조동(6억4,400만달러)을 벌어들였다. 이는 연간계획의 54.7%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 기간 산업생산지수(IIP)는 4%, 사회복지투자는 2.1% 증가에 그쳐, 각각 연간 목표치 7.2%와 6.3%에 크게 밑돌았다.
호끼민(Ho Ky Minh) 다낭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경제성장 둔화의 원인을 주요 기업의 생산난과 산업부문의 생산가치 하락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상하수도와 폐기물 처리 등 일부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서 더딘 진행 속도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시당국은 하반기 동안 남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국가예산의 회수와 손실 방지에 매진하며, 사업추진 과정을 면밀히 주시할 것을 각 기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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