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재계약협상서 연봉 언급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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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재계약협상서 연봉 언급한 적 없다"
  • 장연환 기자
  • 승인 2019.07.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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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22소집훈련 인터뷰서, '베트남 팬들, 연봉에 대한 오해 없기를' 당부
-앞으로 협상있을 경우 영어 보도자료 배포할 것
박항서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봉에 대한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박항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 감독은 베트남축구협회(VFF)와의 재계약 협상에서 어떤 금액도 언급한 바 없었다며, 베트남 축구팬들이 오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항서 감독은 8일 오후 U-22 베트남 대표팀의 첫 소집훈련에서 현지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에이전트가 VFF를 한번 만났지만 한국과 베트남 언론을 보면, 내가 연봉으로 200만달러를 요구했다는 등 많은 기사가 부정적인 방향으로 보도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며 “나와 내 에이전트는 돈을 언급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이어 "팬들이 연봉에 대해 오해할까 봐 걱정된다"며 베트남 팬들이 내 뜻을 이해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감독은 최근 언론의 부정확한 보도에 대해서 앞으로는 보도자료를 작성해 배포할 대표를 선임할 계획을 밝혔다.

박 감독은 "이제부터 나와 VFF 사이에 협상이 있을 경우 새롭게 선임된 대표가 영어로 작성된 보도자료를 배포할 것이다"며 "이는 팬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조치로 언론은 이에 따라 기사를 작성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U-22 베트남 대표팀의 첫 소집훈련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계속된다. 박 감독은 이 훈련에 18명의 선수만을 호출했다.

박 감독은 "U-22 선수들은 주로 1부 리그에서 뛰거나 플레이할 가능성이 적은 선수들로서 이번 훈련이 그들의 능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9월 30명의 선수를 소집하기 전까지 두달 동안 많은 전술을 적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U-22 베트남 대표팀은 12월 초 필리핀에서 열리는 제30회 동남아시아 경기대회(SEA 게임)을 위해 10월 마지막 소집훈련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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