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베트남시장서 증설 바쁠 정도로 호황 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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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 베트남시장서 증설 바쁠 정도로 호황 누려
  • 오태근 기자
  • 승인 2019.07.1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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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치민시 생산법인 LSCV에 41억 들여 전력케이블 설비 증설
- 1년 남짓만의 추가증설, 시장점유율 48%로 1위 굳혀
- 1분기 사상최고 실적…전기보급률 33%불과, 증설 지속 필요
동나이성 연짝공단의 LS전선 공장(사진=LS전선)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LS전선이 베트남 시장에서 증설을 거듭하며 사상최대의 실적을 거둘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LS전선의 베트남 지주회사인 LS전선아시아(대표 권영일)는 10일 베트남 호치민시 생산법인 LSCV에 약 41억원을 투자, 중전압케이블(MV케이블) 라인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증설한지 1년 남짓만의 추가증설이다.

이번 증설로 LSCV의 연간 생산능력은 9,300만달러에서 1억2,000만달러로 약 29% 늘어나게 된다. 이는 연간 2억5,000만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현지 MV케이블시장의 약 48%에 해당한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남부 지역의 중심인 호치민의 전력지중화 사업과 인근 신도시 개발 등으로 전력케이블 시장이 연간 10% 이상의 고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영일 LS전선아시아 대표는 “케이블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1년여만에 추가증설에 나서게 됐다”며 “베트남의 전기보급률이 낮아 향후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LS전선아시아는 하이퐁의 LS-VINA, 호치민의 LSCV 등 베트남내 2개 생산법인의 지주사로 베트남 전력케이블 시장 1위 업체다. LS-VINA는 HV·MV 등 전력케이블과 구리선재를, LSCV는 UTP·광케이블 등 통신케이블과 MV전력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LS전선아시아는 지난 2017년 5월 미얀마시장 선점을 위해 양곤에도 생산법인(LSGM)을 설립해 LV전력 케이블과 가공선을 생산하고 있다.

LS전선아시아는 올 1분기에 매출 1,223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올려 1분기 실적으로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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