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기업백서’ 처음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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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기업백서’ 처음으로 나온다
  • 이희상 기자
  • 승인 2019.07.1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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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종별, 지역별 등 국내 및 FDI 등 모든 기업현황 수록
- 정부의 효율적 산업정책 수립, 기업 경영에도 도움될 것으로 기대
- 22일부터 기획투자부•통계총국 홈페이지 게재, 인쇄본은 내달 1일 발간
베트남 첫 기업백서는 내달 1일 인쇄본이 공개된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의 기업현황과 정보를 수록한  '기업백서'가 처음으로 나온다. 이후부터는 매년 발행된다.

기획투자부는 "베트남 기업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하게 될 '베트남 기업백서' 편찬 작업이 완료돼 오는 22일부터 기획투자부와 통계총 홈페이지에 게재되고 인쇄본은 오는 8월 1일 발간된다"고 밝혔다.

기업백서는 통계총국이 편찬했다. 응웬 빅 럼(Nguyen Bich Lam) 통계총국장은 "이 백서가 베트남의 경제분야, 사업업종, 지역 등 다양한 분야별로 기업발전 현황에 대한 가장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럼 국장은 백서의 발간 목적이 정부, 부처, 기관, 지방 당국이 기업에 관한 계획 및 정책을 수립함에 있어서 더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들도 신규 거래처 개척 등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9 베트남 기업백서’에는 지난해 기업발전 현황, 기업개발 개요, 2016년~2018년 기업개발 솔루션, 2016년~2018년 기업개발 평가기준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응웬 찌 윰(Nguyen Chi Dung) 기획투자부 장관은 "2016년~2018년이 베트남 기업이 역사상 가장 크게 발전한 시기"라고 밝혔다. 평균적으로 베트남에서는 매년 시장에 신규진출한 사업체 규모가 12만3,000여개, 등록자본금 1,200조동(520억달러) 정도였는데 2016년부터 3년간은 신규사업체는 49.3%, 등록자본금은 156% 증가했다.

브엉 딘 후에(Vuong Dinh Hue) 부총리는 "이 백서가 경제효율을 비교하는 근거를 제공하고 기업의 경제적 위치를 알 수 있도록 하며, 국내기업 및 FDI 기업의 실적과 경제기여도를 파악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백서발간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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