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김수흥 국회 사무차장(차관급)을 대표로 하는 국회사무처 대표단이 10일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를 방문해 팜득하(Phạm Đức Hả) 부위원장과 회담했다.
김 사무차장은 “호치민시에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고 한국 기업들도 많은 만큼 시 인민위원회와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사무차장은 이와함께 “한국의 많은 지방 및 기관들도 베트남 경제의 중심지인 호치민시와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 국회는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의 활동과 교류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하 부위원장은 “호치민시는 한국의 7개 지방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특히 인민위원회의 경우 인천, 부산과 우호관계를 맺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문화예술, 관광,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 부위원장은 또 “우리 시는 언제나 한국 기업과 투자자들을 위해 유리하고 안정적인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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