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증시 VN지수 1,000포인트 재돌파 전망 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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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증시 VN지수 1,000포인트 재돌파 전망 밝아
  • 윤준호 기자
  • 승인 2019.07.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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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시경제 안정,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단기상승세 지속
- VN다이렉트증권사, 지수보다는 개별종목 투자가 유망
- 2분기 실적발표가 주요변수…상승전 조정압박 받을 수도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호치민 증시가 이번주(15~19일) 단기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VN-Index(VN지수) 중요한 변곡점인 1,000 재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증시전문가들은 거시경제 안정과 미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기대 등 대내외 호재에 힘입어 1,000 재돌파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호치민증시의 VN-인덱스는 주말인 지난 12일 0.33% 하락한 975.40포인트로 마감해 한주간  0.0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노이 증시의 HNX-Index(HNX지수)는 0.15% 내렸지만 한주간 1.42% 상승했다.

지난주 양 시장의 거래량은 하루평균 1억6,650만여주, 거래대금은 3조7,000억동(1억5,8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주 1억7,730만주, 4조동보다 작은 것으로 유동성 부진 장세가 여전함을 보여줬다.

◆ 거래량•거래대금 지난주보다 작아…유동성 부진장세 여전

VN다이렉트증권사의 응웬 쯔엉 두(Nguyễn Trung Du) 기업분석담당 이사는 “Fed의 금리인하 기대감 및 상반기 긍정적 거시경제 실적에 따른 미국증시 상승등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증시의 단기적 추세는 여전히 긍정적이어서 이번주 VN지수 1,000 돌파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두 이사는 그러나 “지수에 주목하는 것보다 종목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추세보다는 개별종목의 움직임에 주목하라는 것이다.  두 이사는 투자유망 종목으로 모바일월드그룹(MWG), FPT코퍼레이션(FPT), 베트콤뱅크(VCB) 등 중저가 종목을 꼽았다.

한편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이달말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장중 사상처음 3,000포인트를 돌파하는 강세를 보인뒤  13.44포인트(0.45%) 오른 2,993.07포인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도 76.71포인트(0.29%) 오른 2만6,860.20포인트로 마감했으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나스닥지수는 60.80포인트(0.75%) 오른 8,202.53포인트로 마감했다.

◆ 파월 미 연준의장 금리인하 시사…달러약세로 베트남 무역적자 해소에 도움

파월 의장은 하원 금융위원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세계 주요경제국과의 무역긴장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미국 경제성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증언하면서 “장기 성장 기간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해 필요할때 금리를 인하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따라 시장은 이달말 연준의 금리인하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이며 이는 베트남 증시 등 글로벌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으로 몇주 뒤에 시작될 기업들의 2분기실적 발표가 시장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베트남인터내셔널증권사의 응웬 홍 칸(Nguyễn Hồng Khanh) 분석담당책임자는 “연준의 금리인하는 달러 약세를 가져와 베트남의 무역적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오비엣증권사는 VN지수가 단기 상승에 앞서 변동성과 조정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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