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롱성, 친기업 투자자 유인정책 확대…기업 인센티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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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롱성, 친기업 투자자 유인정책 확대…기업 인센티브 등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19.07.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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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기업 수시 만남 통해 어려움 조기파악 해결
- 내년까지 492.5ha 규모 9개 산단건설…향후 10년간 165.5ha 규모 5개 추가 건설
- 투자 숫자보다 지역 환경과 조건에 적합한 프로젝트 유치 집중하기로
지난해 열린 투자촉진 컨퍼런스. 빈롱성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VNA)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남부 메콩삼각주 중심에 위치한 빈롱성(Vinh Long)성이 친기업적 정책 등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빈롱성은 유리한 지리적 위치와 풍부한 자원 그리고 역동적이고 투자자 친화적인 정책을 통해 외국인직접투자(FDI)의 최적지로 만든다는 방침을 최근 밝혔다.

성 당국은 외국인 투자자의 사업환경을 개선하고 사업조건을 평가해 외국인 기업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들과 잦은 만남을 통해 어려움을 조기에 파악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해당 부문의 모든 일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성은 지난해 총자본금 1억5,900만달러 규모의 10개 FDI 프로젝트를 허가했다. 이는 전년도 5,530만달러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성은 일관된 정책과 해결책을 채택하고 행정절차 개혁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외국인 투자를 유치할 때도 투자의 숫자보다는 지역의 환경과 조건에 적합한 프로젝트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첸 차오 캉(Chen Tsao Kang) 띠쑤언회사 대표는 2004년 빈롱성에 약 4,000만달러를 투자해 직원1,000명의 회사를 설립했다. 이후 빈롱성 정부의 친기업 정책과 투자에 유리한 조건으로 회사는 투자를 1억2,000만달러 이상으로 늘렸고 직원은 2만3,000명까지 늘었다.

쯔엉 당 빈 푹(Truong Dang Vĩnh Phúc) 성 기획투자국장은 "더 많은 FDI 투자 유치를 위해 조만간 투자촉진 세미나를 열 계획"이라며 "이 세미나에서 약 220명의 투자자를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은 최근에 2020년까지 건설될 9개 산업단지 492.5ha 규모와 향후 10년 동안 건설될 165.5ha 규모의 추가 5개 산업단지 계획을 발표했다. 산업단지에는 산업 생산에 필요한 현대적인 시설과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러 꽝 응어이(Lữ Quang Ngời) 빈롱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따르면 무역진흥, 인적자원 개발 및 훈련을 포함한 투자 유인책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했다. 투자 유인책에는 용이한 대출, 이자에 대한 보조금 및 세금 감면 등 산업단지를 건설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빈롱성에는 현재 총 386ha의 규모의 2개 산업단지가 있으며 70%가 기업에 임대됐다. 또한 2030년까지 14개의 신규 산업단지 이외에도 정부가 승인한 3개의 산업단지 포함 총 950ha 규모의 산업단지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호치민시에서 130km 떨어진 빈롱성은 농업 중심지인 메콩삼각주 심장부에 위치하고 있어 남서부 지방 및 도시들과의 교통망이 편리하다. 성은 농업 외 벽돌, 타일, 도자기, 자수, 직물 매트 등 전통 공예품이 많으며 그 대부분은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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