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억 베트남 고속도로사업 한국이 따낼까?…9개 외국인투자자 입찰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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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억 베트남 고속도로사업 한국이 따낼까?…9개 외국인투자자 입찰참여
  • 이희상 기자
  • 승인 2019.07.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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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고속도로 판티엣-저우저이 구간…한국 2, 한-베 합작 1곳 참여
- 베-중국 합작 3, 베-필리핀 합작 1, 중국 1, 프랑스 1곳 등과 경쟁
- 총 사업비 6억2,000만달러…82.7%는 민간이 BOT방식 투자, 나머지 정부예산으로
판티엣-저우저이 고속도로는 롱탄-저우저이 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판티엣(Phan Thiet)-저우저이(Dau Giay) 고속도로 프로젝트가 한국, 중국, 필리핀, 프랑스 등 외국인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탕롱(Thang Long)사업관리위원회(교통운송부)는 남북고속도로 프로젝트 판티엣-저우저이 구간의 투자자 선정을 위한 예비입찰을 지난 1일 시작했다.

탕롱사업관리위원회가 입찰서류 발급을 시작한 이후 60일 동안 입찰서류가 배부된 투자자는 25개였으며 이가운데 9개 투자자가 입찰에 참여했다.

입찰참여 투자자는 한국 2곳, 한국-베트남 합작 1곳, 베트남-중국 합작 3곳, 베트남-필리핀 합작 1곳, 중국 1곳, 프랑스 1곳 등이다.

판티엣-저우저이 고속도로는 8개의 민관합작투자(Public Private Partnership, PPP)방식 남북고속도로 프로젝트 중 마지막으로 투자자 선정 예비입찰을 시작한 프로젝트다.

이미 입찰서류를 접수한 7개구간은 ▲마이선(Mai Son)-45번국도 ▲45번국도-응이선(Nghi Son) ▲응이선-지엔쩌우(Dien Chau) ▲지엔쩌우-바이봇(Bai Vot) ▲나짱(Nha Trang)-깜럼(Cam Lam) ▲깜럼-빈하오(Vinh Hao) ▲빈하오-판티엣 구간 등로 모두 총 51개의 입찰서류가 접수됐다.

판티엣-저우저이 구간은 총연장 99km로 시점은 빈투언성(Binh Thuan) 미탄(My Thanh)의 고속도로 교차로다. 종점은 호치민시-롱탄(Long Thanh)-저우저이로 이어지는 168km 길이 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이 프로젝트의 총 투자금 14조3,590억동(6억1,938만달러) 중 11조8,790억동(5억1,240만달러)는 민간이 투자하고  4조4,790억동(1억9,320만달러)은 정부예산이 투입된다.

민간사업자는 자체사업비를 들여 도로를 건설해 일정기간 운영권을 가진후  베트남에 기부채납하는 BOT(build-operate-transfer)방식으로 투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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