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의 기름값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상부와 재정부는 휘발유와 석유 소매가격이 일부 인상됐다고 17일 발표했다.
휘발유 RON 92 ℓ당 소매가는 626동(3.2%) 상승한 2만0,279동(0.87달러)을, RON 95는 718동(3.5%) 오른 2만1,235동(0.91달러)을 기록했다.
경유와 등유 소매가는 ℓ당 각각 48동(0.3%), 21동(0.1%) 상승한 16,997동(0.73달러), 15,659동(0.67달러)을 기록했다. 중유 Mazut의 가격은 760동(5%) 상승한 15,980동(0.69달러)을 기록했다.
양 부처는 국내 유류가격을 세계시장의 변화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매월 15일마다 평가·갱신하고 있다. 이번 인상에 석유안정화기금을 사용하거나 소매가격을 인위적으로 조정하지는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 2주 동안 세계시장의 휘발유 RON 92 가격은 배럴당 72.19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이전 가격 조정때보다 6.53% 상승한 것이며, RON 95는 배럴당 74.5달러로 7.48% 상승했다.
국영 석유가스그룹 페트로리맥스(Petrolimex)는 웹사이트를 통해 17일현재 페트로리맥스의 석유안정화기금 수지는 마이너스 2,400억동(1,034만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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