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VP뱅크가 발행한 3억달러 규모의 해외채권이 싱가포르증권거래소에 상장 됐다.
19일 베트남번영합작상업은행(VPBank, 증권코드 VPB)에 따르면 싱가포르증권거래소(SGX)가 3억달러 상당의 해외채권 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발행된 VP뱅크의 해외채권은 2022년 7월17일까지 3년만기 비전환 무보증 채권이다. 채권의 명목이자율은 연간 6.25%이며 아시아 및 유럽 투자자들이 각각 52%와 48%씩 인수했다.
VP뱅크의 이번 채권 발행 목적은 자본금을 늘리고, 중장기대출을 위한 자금 확충및 자금조달 채널 다양화를 위한 조치다.
앞서 VP뱅크는 최대 12억달러 규모의 해외채권 발행 및 목록 작성 계획을 승인했다. 유로미디어텀노트(Euro Medium Term Note) 프로그램을 통해 10억달러의 해외채권을 포함해 운영 자본을 늘리고 1억2,000만달러 녹색채권(Green Bond)를 조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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