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국적항공사인 베트남항공이 부산-다낭 직항편을 개설했다. 이 노선은 부산-하노이, 부산-호치민시에 이어 부산과 연결되는 베트남항공의 세번째 항공편이다.
베트남항공은 베트남 최고 인기 관광지 다낭과 부산을 연결하는 직항편 개설 기념식을 21일 부산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응웬 부 뚜(Nguyen Vu Tu) 주한국 베트남대사와 항공사, 공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부산-다낭 노선에는 최신 와이드바디 항공기인 에어버스 A350 및 보잉 787 기종이 투입되어 양국간 관광 및 무역을 지원하게 된다.
부산-다낭 노선은 부산-하노이, 부산-호치민시 노선에 이은 부산을 연결하는 베트남항공의 세번째 노선으로, 운항시간은 약 4시간이다. 운항일정은 부산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7시30분과 토요일 오전 8시 출발, 다낭에서 매주 화요일 0시20분과 토요일 0시50분 출발한다.
베트남항공은 지난해 부산-하노이, 부산-호치민시 노선에서 35만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했다. 베트남항공은 지난 15년 동안 부산에서 하노이, 호치민시까지 항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양국의 정치, 문화, 관광, 경제, 무역, 투자를 연결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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