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비엣스타항공(Vietstar Airlines)이 베트남항공청(ACV)으로부터 승객 및 화물에 대한 항공운송사업허가(AOC)를 받았다.
23일 운행허가를 취득한 두 기종의 항공기는 Embraer Legacy 600과 Beechcraft King Air B300이다. Embrear Legacy 600은 상업용 제트기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대 8시간 연속비행이 가능하다. Beechcraft King Air B300은 최신 고속 프로펠러 항공기로 8개의 좌석이 있다. 비엣스타항공은 조만간 차세대 항공기인 Legacy 650을 도입하기 위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비엣스타항공은 지난 2011년 설립된 자본금 4,000억동의 항공사로 지상작업, 항공기정비, 조종사훈련 등의 사업을 해왔다.
비엣스타항공은 2015년 승객및 화물 운송사업 진출을 추진해왔으며 항공당국의 자본금 증액 지시에따라 자본금을 8,000억동으로 늘려서 2016년 9월 교통운송부로부터 승객화물운송 자격이 있다는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 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비엣스타항공은 베트남항공, 비엣젯항공, 젯스타퍼시픽(Jetstar Pacific), 바스코(Vasco), 밤부항공(Bamboo Airways)에 이어 베트남에서 AOC를 취득한 6번째 항공사가 됐다.
한편 비엣트레블항공(Vietravel Airlines), 티엔민항공(Thien Minh Aviation), 빈펄항공(Vinpearl Air Aviation) 3개 항공사가 운송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운송허가를 취득한 후 허가가 취소된 항공사로는 인도차이나항공(Indochina Airlines), 에어메콩(Air Mekong)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