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여행, 핸드백 날치기 조심을…한국여성 3명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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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여행, 핸드백 날치기 조심을…한국여성 3명 피해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19.07.25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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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노이인민검찰, 범인 기소…유죄 인정되면 종신형
하노이에서 한국인 여성 3명의 핸드백을 날치기한 범인이 기소됐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내용과 관련없음.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하노이인민검찰이 지난 4월과 5월에 3명의 한국여성으로부터 핸드백을 날치기한 남성(37)을 기소했다.

23일 남투리엠군(Nam Tu Liem) 공안은 오토바이를 몰고 가다 거리를 걷고 있던 여성들의 핸드백을 4차례 날치기한 범인을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5일 도딘티엔(Do Dinh Thien) 길에서 타오(Thao)라는 남성이 현금 1,700만동(730달러)과 휴대폰 2개가 들어있는 한국여성의 핸드백을 낚아채 도망했다. 

타오는 이에 앞서 4월에는 고급아파트에서 다른 두명의 한국여성들로부터 가방을 빼앗았다. 그 중 한 여성은 현금 500만동과 스마트폰을 날치기당했고, 다른 한 여성은 개인서류와 은행 카드를 빼앗겼다.

이번 사건에 대해 유죄가 인정디면 타오는 종신형을 받게 된다.

하노이 검찰은 이같은 날치기 등의 상황에 대해 가까운 지역 공안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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