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홈,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매출 3배, 세후이익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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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홈,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매출 3배, 세후이익 2배 증가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19.08.0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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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 9억200만달러 308%↑, 세후이익 3억6,500만달러 102.9%↑
부동산대기업 빈홈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억6,500만달러, 세후이익 3억6,5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09%, 102.9% 늘어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최대 민영그룹 빈그룹의 부동산개발회사인 빈홈(Vinhomes)이 2분기에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수익을 올리며 어닝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를 기록했다. 예상보다 훨씬 높은 수준인 지난

빈홈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9,000억동(9억200만달러), 세후이익은 8조4,600억동(3억6,5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이는 전년동비 대비 매출은 309%, 이익은 102.9% 늘어난 것이다.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 26조8,000억동(11억6,000만달러), 세후이익 11조1,400억동(4억8,100만달러)으로 작년동기대비 각각 70%, 37% 증가했다.

빈홈은 지난 5월 열린 연례주총에서 올해 세후이익 목표를 작년보다 40% 늘어난 20조6,000억동(8억8,900만달러)으로 설정했다고 보고했는데 상반기에 연간목표의 54%를 달성했다. 

주총에서 새로 선임된 응웬 디우 린(Nguyen Dieu Linh) 회장은 하노이와 호치민시 외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도시개발지구에서 사무실 임대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빈홈은 현재 하노이, 호치민시, 하이퐁, 북부 박닌성(Bac Ninh), 중부 탄화성(Thanh Hoa)과 하띤성(Ha Tinh)에서 17개의 도시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호치민시증권거래소(HoSE)에 상장된 빈홈의 시가총액은 294조900억동(127억달러)으로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이자 모회사인 빈그룹(Vingruop)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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