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7월까지 무역흑자 18억달러…작년동기 26억달러보다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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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7월까지 무역흑자 18억달러…작년동기 26억달러보다 줄어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19.08.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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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 1,451억3,000만달러, 수입 1,433억4,000만달러
- 수출은 휴대폰 및 부품·전자제품, 수입은 컴퓨터 및 부품 가장 많아
- 수출국은 미국 325억달러로 가장 많아…수입국은 중국 420억달러, 한국 266억달러로 2위
하이퐁 딘부항. 베트남은 7월까지 18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베트남 국내기업은 168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투자자기업이 186억달러의 흑자를 내 무역흑자에 절대적으로 기여했다.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이 올들어 7월까지 18억달러의 누적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동기 26억달러 흑자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다.

통계총국 자료에 따르면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국내기업들은 여전히 168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투자자기업은 186억불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 기간 상품 수출액은 1,451억3,000만달러로 작년동기대비 7.5% 증가했다.

수출액이 10억달러를 넘는 품목군은 24개였으며 이들 품목들이 전체 수출액의 88.1%를 차지했다. 휴대폰 및 부품이 273억달러로 작년동기대비 3% 증가했으며, 전체 수출액의 19%를 차지했다. 전자제품, 컴퓨터 및 부품이 15% 증가한 186억달러로 2위, 의류 및 섬유가 11% 증가한 183억달러로 3위였다.

이밖에 신발류(104억달러, 14% 증가), 기계, 장비 및 부품(97억달러, 7.2% 증가), 목재 및 목제품(57억달러, 16% 증가) 순이었다.

반면 채소 및 과일, 커피, 쌀의 수출량은 감소세를 보이며 각각 23억달러, 18억달러, 17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지역은 미국이 25% 증가한 325억달러로 최대수출국이었고, EU와 중국이 각각 243억달러, 200억달러로 뒤를 이었다.

수입액은 1,433억4,000만달러로 8.3% 증가했다. 수입액중 약 610억달러는 국내기업의 수입으로 작년동기대비 13% 증가했다. 외국인기업은 830억달러로 5.3% 증가했다.

수입액이 10억달러를 넘는 품목군은 28개였으며 컴퓨터 및 부품 282억달러, 기계 및 장비 210억달러, 의류 및 섬유 78억달러, 자동차 43억달러 등 5개품목군이 전체 수입액의 85.8%를 차지했다.

수입국은 여전히 중국이 최대 수입국으로 420억달러를 수입했다. 이는 작년동기보다 17% 증가한 것이다. 이로써 중국과의 무역적자는 220억달러로 전년보다 38% 증가했다.

한국으로부터는 266억달러를 수입해 2위를 차지했는데, 작년동기보다 오히려 1% 감소했다. 다음으로 아세안이 5% 증가한 188억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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