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치민과 40㎞거리의 유리한 입지, 풍부한 인력•자원, 친기업적 정책' 내세워
- 지금까지 37개국 978건 61억5,000만달러 투자…한국, 주요투자국중 하나
- 지금까지 37개국 978건 61억5,000만달러 투자…한국, 주요투자국중 하나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남부 롱안성(Long An)이 지역의 산업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시지역 및 주거지역 건설, 운송 및 산업 인프라 건설, 첨단농업 및 지원산업에 대해서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롱안성 기획투자국 보 응옥 딘(Võ Ngọc Đỉnh) 부국장은 내년까지 관내 현대화와 산업화 속도를 가속화하겠다며 이같은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롱안성은 호치민시와 인접한 유리한 지리적 위치, 풍부한 자원 및 인재, 역동적이고 친기업적인 정책으로 외국인직접투자의 최적 목적지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딘 부국장은 "호치민시 서남쪽 40㎞ 거리에 인접한 롱안성은 외국인직접투자 유치에 열심히 노력해왔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사업환경 개선및 애로사항의 원만한 처리를 위해 비즈니스 환경과 조건을 평가할 수있는 조치와 필요한 계획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롱안성은 지금까지 37개국으로부터 978개 프로젝트에 61억5,000만달러 상당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들 프로젝트 가운데 약 60%가 가동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36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이들 프로젝트는 대부분 롱허우(Long Hau), 덕호아(Đức Hòa), 벤룩(Bến Lục), 껀드억(Cần Đước), 껀지우옥(Cần Giuộc), 떤안(Tân An) 등 주요 산업단지와 클러스터에 집중되어 있다. 주요 투자국은 한국을 비롯한 대만, 일본, 싱가포르, 영국, 미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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