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한 한국인 남성이 최근 베트남 북부 하이즈엉성(Hai Duong) 타이틴마을(Thai Thinh)의 처가를 방문중 거실에서 숨을 거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7시(현지시간) 베트남 아내 쩐 티 느(34, Tran Thi Nhu)씨가 거실에서 남편 최모씨(55)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타이틴마을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최씨 부부는 지난 6일 2명의 자녀와 함께 베트남 처가를 방문했으며, 19일 오후 가족들이 잔치를 열었다. 최씨는 술이 취해 거실에서 잠들었고, 다음 날 숨진채 아내에 의해 발견됐다.

현지 당국은 최씨의 사망 소식을 보고받고 지방경찰과 협력해 검시관을 통해 사망 원인을 확인한 결과 감기로 인한 사망임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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