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까지 5년에 걸쳐 6,950만달러 투입 예정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가 식별, 분석, 검색이 가능한 1만여대의 CCTV 카메라를 내년부터 5년에 걸쳐 시 전역에 설치한다. 총 설치비용은 1조6,000억동(6,950만달러) 가량이다.
감시카메라는 2025년까지 도로 전체에 설치될 예정이며, 이 중 호치민시 공안이 시 미디어통신국의 중앙감시카메라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하에 주요위치에 설치된 1,000~3,000대의 감시카메라를 관리한다.
현재 호치민시에는 교통운송국 및 다른 부서에서 관리하는 약 1,000대의 교통카메라가 있다. 평균 7km 마다(러시아에서는 900m마다 카메라 1대 설치) 1대의 교통카메라가 설치돼 있어 다른 나라보다 훨씬 적은 수준이다.
레 꾸옥 끄엉(Le Quoc Cuong) 시 정보통신국 부국장에 따르면 호치민시의 카메라 시스템은 수동으로 모니터링 되고 있어 여전히 많은 한계가 있다. 인공지능(AI)이나 데이터 분석을 사용한 고급 이미지 분석 기술은 아직 널리 적용되지 않고 있다. 또한 현재 교통카메라 시스템은 좌우, 위아래 시야각이 거의 없이 8~10m 높이에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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