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서 한국인 운영 언어교육센터, 신천지교 불법전도로 적발
상태바
다낭서 한국인 운영 언어교육센터, 신천지교 불법전도로 적발
  • 임용태 기자
  • 승인 2019.08.26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현지공안, 한국인유학생 1명 등 4명의 여교사와 18명 학생 조사
당국에 불법전도 혐의로 적발된 베스트원언어학원 수강생들과 한국인 교사(사진=다낭시 공안)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다낭시 탄케군(Thanh Khe) 공안이 한국인이 운영하는 언어교육센터의 불법포교 활동 혐의를 적발해 조사에 들어갔다.

현지 공안당국은 베스트원언어학원(Best One Language Academy)에서 신흥종교인 '신천지교' 불법전도 활동을 한 한국인 유학생(33) 1명을 포함한 4명의 여교사와 18명의 학생을 적발했다.

한국 신천지교의 베트남 등장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불법전도 행위는 한국인 교사가 주도했다. 이 교사는 한국어를 가르친다는 명목으로 학생들을 모집해 대부분 시간을 신천지교 불법전도에 할애했으며, 수업자료들은 집으로 가져가지 못하게 했다.

지난달 3일부터 지금까지 이들은 50명의 학생들을 모집해 1인당 60만동의 수업료를 받았으며, 센터에 등록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철저한 과정을 거쳐 선발됐다.

지난 7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이 언어교육센터는 다낭시 교육훈련국이 발급한 사업허가증은 보유하고 있으나 교육허가증은 발급받지 못했다.

당국은 정확한 사실 조사를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해 수사를 계속 진행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