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 보잉 787, 사다리차에 충돌 파손돼 비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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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항공 보잉 787, 사다리차에 충돌 파손돼 비행 중단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19.08.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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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차가 충돌해 보잉 787-9 드림라이너 도어 L4 하부에 약 20x20cm가량 찢어지면서 구멍이 났다. (사진=CTV)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 떤선녓국제공항에서 사다리차가 베트남항공 소속 보잉 787 여객기에 충돌해 동체 일부가 찢어지면서, 해당 항공기의 비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현지매체 뚜오이쩨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11시10분경 떤션녓공항 12번 계류장에서 일본 오사카행을 준비중이던 베트남항공의 보잉 787-9 항공기(등록번호 VN-A865)에 지상사다리차서비스회사 비아그스(VIAGS) 소속의 사다리차가 충돌했다.

이 충돌로 인해 2015년말 출고된 보잉 787-9 드림라이너 도어 L4(후면 도어) 하부에 약 20x20cm가량 찢어지면서 구멍이 났다. 사고가 벌어졌다. 

사고 후 남부공항 당국과 관련 부서는 사다리차 운행을 중지하고, 운전사와 관련 개인들에게 사다리차 운행일지를 작성해 제출토록 지시했다. 또한 운전사의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했으나 음주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베트남항공은 기술검사를 위해 보잉 787-9의 작동을 중단하고, 해당 항공편을 이용할 예정이었던 265명의 승객 모두를 다음날 아침 다른 보잉 787 항공기를 이용해 오사카로 향했다.

사다리차 운전자에 따르면 당시 그는 VN320 비행기에 사용하기 위해 사다리차를 11번 계류장에서 12번 계류장으로 옮겼다. 그가 도어 L4로 사다리차를 운전할 때 동료도 있었다. 사다리차가 올바른 위치에 있다고 판단했을 때 차량을 멈추고 사다리가 항공기 도어에 닿을 수 있도록 들어 올렸는데 그 과정에서 차량이 앞으로 움직이며 비행기에 충돌했다.

떤선녓공항 관리기관의 초기 판단에 따르면 이 사고는 안전의 긴급위협 단계인 D등급 사고다. 베트남항공국은 현재 이 사고를 정확하게 조사하고 있고, 해당 항공기는 현재 수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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