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인사이드비나=김동현 기자/ 다낭, 임용태 기자] ‘칸타빌’아파트로 알려진 (주)대원(대표 전응식)이 베트남 중부 윰꿧(Dung Quat)경제구역에 아파트 8,000가구 규모의 신도시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베트남 비코랜드(VICOLAND)그룹과 함께 추진할 이 프로젝트는 119㏊(119만㎡, 약 36만평) 부지에 인프라 구축과 아파트 8,000가구, 편의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대원은 앞으로 비코랜드와 이번 사업의 시행을 맡을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사업은 2단계로 나뉘어 추진되는데 1단계로 도로•상하수•전력시설 등 인프라가 먼저 구축되고 이후 2단계로 아파트와 쇼핑몰•병원•학교•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윰꿧경제구역은 베트남 중부의 대표적 중화학산업단지로 대규모 정유·제철·조선·기계 생산공장 등이 들어서 있다. 베트남 최초의 정유공장인 BSR(Binh Son Refining and Petrochemical company Limited)와 두산중공업 공장도 이곳에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에서 모집한 '2019년도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정부의 정책적 지원도 받게됐다.
대원측은 "해당 사업지역은 현지에서도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곳으로 정부의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된 만큼 최고의 성과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대원은 다낭시 다푹신도시 및 탄빈 비치빌라•타운하우스, 안푸 1차•2차 칸타빌, 혼까우 주택개발, 투득 아파트 건설 등 베트남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