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인세 감면, 토지, 인프라개발 지원 등 인센티브 제공하기로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메콩델타 베트남 최남단 끼엔장성(Kien Giang)이 총 투자액 4조8,500억동(2억850만달러) 규모의 푸꾸옥섬(Phu Quoc) 3개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유치에 나섰다.
끼엔장성 인민위원회는 최근 투자유치 대상 사업을 이같이 정해 푸꾸옥경제구역관리위원회에 투자자 선정을 위한 입찰 절차를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푸꾸옥경제구역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첫번째 프로젝트는 안터이(An Thoi)도시구역 52.5ha(15만7,000평) 규모의 박안터이(Bac An Thoi) 고급빌라 프로젝트로 투자액은 3조4,000억동(1억4,660만달러) 이상, 건폐율 30~35%이다.
두번째 프로젝트는 즈엉또(Duong To)사 바이쯔엉(Bai Truong)복합관광단지에 빌라, 비즈니스 및 서비스 센터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11.24ha(3만4,000평)부지에 건폐율은 20~25%이며 투자액은 약 1조700억동(4,610만달러)이다. 사는 말단 행정구역으로 우리나라의 리(里)에 해당된다.
세번째 프로젝트는 햄닌(Ham Ninh)사 바이본(Bai Bon)마을에 매일 350톤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폐기물 처리시설로, 투자 규모는 면적 14.9ha(4만4,000평)에 3,725억동(1,610만달러)이다.
끼엔장성은 투자자들에게 법인세, 토지, 기반시설 개발지원 등의 형태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베트남-캄보디아-태국 3개국 해양경제구역에 위치한 푸꾸옥섬은 해양관광의 천국으로 진주섬으로 불린다. 푸꾸옥섬은 올해 최소 50만명의 해외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