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이익 당초 목표 못미쳐, 유보금 일부 배당금으로 사용…유통주식 1억600만여주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비엣틴은행증권(주)(VietinBank Securities Joint Stock Company, 증권코드 CTS)가 1주당 1,000동의 현금배당(배당율 10%)을 실시한다. 배당금은 오는 27일부터 지급된다.
CTS의 유통주식은 1억600만주를 넘어 총 배당금은 1,060억동(450만달러)에 달한다. 비엣틴은행증권측은 작년 순이익이 당초 목표에 못미쳤으며 이에따라 이익유보금의 일부를 배당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비엣틴은행증권의 순이익은 1,500억여동으로 전년에 비해 37% 증가했으나 당초 목표로 했던 1,720억동의 87%에 그쳤다. 작년말 현재 CTS의 유보금은 1,830억동에 달한다.
한편 비엣틴은행증권은 자본확충을 위해 비(非)전환 동화표시 사모(私募)회사채 발행 계획도 승인했다.
CTS는 3분기중 만기 1년, 연 9.2%의 고정금리로 1,000억동 규모(액면가 10억동짜리 100개)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CTS 주가는 3일 12시40분 현재 40동(0.42%) 떨어진 9,460동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개월 남짓기간에 CTS주가는 1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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